[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하절기 감염병 대비 홍보 포스터 [사진=남해군] 2024.05.17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불충분하게 조리된 고기가 함유된 인스턴트 식품 등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며, 환자 접촉을 통한 인체매개체 감염 또한 가능하다.
남해군보건소는 군민 대상 개인위생 관리 수칙 홍보를 위해 각 읍면마다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는가 하면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비상대기조를 운영한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호흡기 질환(백일해 등) 및 장관염증상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