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대학교 체육학부가 마련한 취업간담회가 체육학 전공 학생들의 취업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이 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경북대학교에 따르면 체육학부는 지난 14일 경북대 1호관 대강의실에서 교수진과 학부생, 졸업생 등 60여 명이 참여한 취업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대 체육학부가 지난 14일 체육학부 1호관 대강의실에서 체육학 전공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마련한 취업간담회.[사진=독자제공]2024.05.17 nulcheon@newspim.com |
이날 간담회는 체육학부 졸업생 5명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들의 직업과 특수성, 연봉, 취업방법 등을 학부생들과 공유했다.
특히 공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 2명은 강연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쪽집게' 과외, 1대1 면담 등으로 취업 노하우를 전수해 주목받았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육전공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관광공사 등 공기업에 취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체육학 전공으로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정호원 교수는 "매년 학부생들을 위해 졸업생과 연계한 취업간담회를 열고 있다"며 "학부생들의 취업 문을 좀 더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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