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교보증권 컨소시움, 투자협약....파천면에 1200억원 민간자본 투입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조성된다.
17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郡)은 전날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교보증권 컨소시엄(주관사 교보증권 주식회사)과 1200억원 규모의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조성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가운데)가 1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교보증권 컨소시엄(주관사 교보증권 주식회사)과 1200억원 규모의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조성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청송군] 2024.05.17 nulcheon@newspim.com |
이번 협약에 따라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제안한 사업계획에 근거해 사업의 추진, 사업비 조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청송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파천면 신기리 일원 약 140만㎡ 부지에 민간자본 1200억원을 투입해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을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청송의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고용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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