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버핏이 비밀리 매수한 종목은 보험사 '처브'...주가 8% 껑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비밀리에 매수하고 있었던 종목이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사 처브(Chubb)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처브 주가가 급등 중이다.

15일(현지시각) 공개된 13-F 서류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3월 말 기준으로 처브 주식 2600만주 가까이를 매입한 상태로 밝혀졌다. 금액으로는 67억달러어치로, 처브 지분의 6.4%에 해당한다.

이로써 처브는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9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버크셔는 지난 3~4분기에 하나 이상의 보유 지분에 대한 기밀 유지 허가를 받았다.

이후 버핏은 지난 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관련 종목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았고, 당시 버크셔는 애플의 지분을 줄이고 파라마운트 지분 전체를 손해를 본 채 매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세계 54개국에서 활동 중인 종합보험사 처브는 지난 2016년 에이스그룹이 인수한 뒤 처브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 중이다.

보험은 버크셔 주 사업 부문으로, 버크셔는 자동차 보험사 가이코(GEICO)부터 재보험사 제너럴리(General Re)를 비롯해 각종 손해, 생명 보험사 등을 보유 중이다. 또 2022년에는 보험사 앨러게니(Alleghany Corporation)를 116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보도가 나가기 앞서 처브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1.3배 정도로 S&P500의 20.6배, 금융 업종의 15.3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면서, 주가는 여전히 저렴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정규장서 0.08% 내린 252.97달러로 거래를 마쳤던 처브 주가는 버크셔의 투자 소식이 공개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8% 넘게 반등해 274달러를 기록 중이다.

워렌 버핏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