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울산서도 세자리수 청약률...신정동 '라엘에스' 1순위, 5천명 몰리며 마감

기사입력 : 2024년05월15일 06:30

최종수정 : 2024년05월15일 09:4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열 중 여덟 곳의 아파트 1순위 청약 신청자가 50명을 넘지 못하는 대구와 함께 대표적 '미분양 무덤'으로 꼽히 울산광역시에서 세자리수 청약경쟁률을 보인 분양 단지가 나왔다. 

입지와 브랜드 파워를 두루 갖춘 대단지란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분양한 '라엘에스' 1순위 청약에 5000여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마감에 성공했다.

울산 '라엘에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모습 [사진=참컴]

14일 진행된 라엘에스 1순위 청약결과 698가구 모집에 5389명이 지원해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 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 타입 제외 시 최고경쟁률은 전용 84㎡C 타입으로 37가구 모집에 2042명이 몰리며 5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3년 전 분양한 '한신더휴 에듀포레3단지'(4313건)이 후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특히 올해 울산에서 분양한 5개 단지 중 4곳은 1순위 청약자 수가 50명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이례적인 상황이다.

이같은 성공 비결에 대해 업계에서는 '블루칩' 단지라는 희소성 때문으로 분석한다. 라엘에스는 울산 남구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과 울산 대표 공원인 울산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증명된 주거환경, 주거 만족도를 높여주는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월30일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7일 동안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흥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분양업계 전문가는 "실수요자로 시장이 재편성되면서 2~3년 뒤 입주 후 만족하며 살 수 있는 새 아파트는 불황에도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청약 당첨자 대부분 계약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여 높은 초기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라엘에스는 2개 단지 총 2033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단지 서측에 위치한 두왕로를 이용해 울산 주요 지역과 기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쇼핑 시설도 인접하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시네마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고 티하우스와 커뮤니티 중앙광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수경 및 휴게공간도 들어선다.

라엘에스 당첨자는 22일 발표되며 6월3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