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전환지원금 도입 두 달…이통사들 '가격 경쟁' 없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T·KT, 1분기 마케팅 비용 전년비 감소
LGU+, 마케팅비 2.3% 증가했지만 신규 단말 출시 영향
"단말기 할인 효과 부족...한 동안 이 상태 지속될 것"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동통신사 간 번호이동을 촉진하겠다는 목적으로 도입된 전환지원금 제도가 시행된 지 두 달이 됐지만 실제 경쟁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이통 3사의 1분기 실적에서는 SK텔레콤, KT의 마케팅 비용의 경우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이통사들 역시 무리한 가격 경쟁을 펼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 휴대폰 집단상가의 모습. [사진= 뉴스핌 DB]

1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통사 번호이동 건수는 50만975건으로 전환지원금 시행 첫 달인 3월의 52만4762건 대비 4.5% 줄었다.

3월의 52만4762건도 전월인 2월 대비해서는 4% 늘었지만 1월인 56만63건 대비로는 6% 줄어든 수치다. 전환지원금으로 인한 번호이동 촉진 효과가 3~4월 두 달 간 크지 않았던 셈이다.

이통사들도 전환지원금 책정에 보수적이다. 올해 초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4의 경우 전환지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금액이 최대 10만원이 되지 않는다.

새로운 모델이 출시됐거나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Z폴드5 등의 경우 요금제에 따라 최대 30만원대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하지만 이마저도 요금제에서 25%를 약정한 기간 동안 할인해주는 선택약정보다 할인금액이 적다.

실제 이통사들은 전환지원금으로 인한 출혈 경쟁을 벌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이통 3사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의 1분기 마케팅 비용은 각각 7194억원, 620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9%, 0.9% 줄었다.

이통 3사 중 전년 동기 대비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곳은 LG유플러스가 유일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마케팅 비용은 5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다만 이는 올해 초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늘어난 비용이며 전환지원금의 영향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분기 마케팅 비용의 증가는 전환지원금의 영향보다는 갤럭시 S24 시리즈라는 볼륨모델 출시로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갤럭시나 아이폰의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되면 비용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한 것 또한 전환지원금 제도의 존속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우선으로 국회와 논의하되 시행령 개정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환지원금 제도가 단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속성을 위해 총선 결과가 주목됐다.

하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우 단통법 폐지보다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2대 국회에서는 단통법 자체의 개정 가능성도 높아졌다. 

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단말기 가격이 비싸진 상태에서 통신사에서 지급하는 보조금만으로는 가격 인하가 쉽지 않은 상태"며 "전환지원금 효과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상태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며 22대 국회 개원 후 단통법 폐지와 보완 논의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사진=삼성전자]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