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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통합위 성과보고회 주재..."통합의 가장 중요한 토대는 결국 성장"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7:32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7:32

'국민통합, 미래로 가는 동행' 주제로 개최
"사회적 약자 보호 속도감 있게 추진"
통합위, 청년 주거 등 100여개 정책 제안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토대는 결국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 미래로 가는 동행'을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2023년 하반기 성과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2024.05.09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고 있으며, 이날 6번째로 통합위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8월 출범한 2기 통합위의 하반기 주요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민생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안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후 약 2년 간 사회적 약자 보호와 통합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며 "특히 정부가 미처 살펴보지 못한 과제들을 발굴해 해결책을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소득이 높고 국가재정이 넉넉해야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 이러한 변화를 하루라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민생현장에서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없는지, 정책과 현장의 시차는 없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국민께 꼭 필요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논의된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청년 주거, 노년의 역할 강화 등 통합위의 100여 개의 정책 제안에 대해 앞으로 부처 간, 부서 간 벽을 허물어서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세밀하게 발전시킬 것을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통합위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더 깊숙이 들어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과제도 지속해서 발굴해 줄 것도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위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21 yooksa@newspim.com

이날 회의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해선 기획분과위원장의 2기 위원회 활동 성과와 나아갈 길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스스로 일어서는 소상공인 ▲더 나은 청년 주거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를 주제로 각 특위 위원장이 활동 성과를 보고한 뒤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관계부처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민통합위원회에서 김한길 위원장과 이해선 기획분과위원장 등 민간위원 26명 전원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장관 직무대리), 심우정 법무부 차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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