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브이첨단소재(EV첨단소재) 2024년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
이브이첨단소재의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80.6억, 영업이익 9.2억, 당기순이익은 17.8억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전년 동기대비 매출 8.9% 성장, 영업이익은 약 269.6% 증가, 당기순이익은 123.6% 증가한 수치다.
이브이첨단소재의 관계자는 "악화되었던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FPCB가 일부 회복되어 판매 및 수주 잔고가 늘고 있으며, Mobile용은 일시적으로 실적이 증가됐다. 더불어 고객 중심의 협력과 지속적인 원가, 제품 혁신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 로고. [로고=이브이첨단소재] |
또한 이브이첨단소재의 투명 디스플레이 사업인 '액트비젼'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최근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서 투명 디스플레이 자동문 등 좀 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대기업 OEM 공급, 북창동 음식거리, 버스정류장 및 휴게소 등에 설치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 시공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좋은 제품과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2024년 2분기, 3분기에도 경영실적을 통한 고객 가치 창조와 만족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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