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설공단, '특별한 따릉이길' 20개 코스 선정한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08:47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08:47

숨겨진 풍경·카페·맛집·공원 등 나만 알고 있는 따릉이길 공모전 개최
6월 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접수…시민투표· 전문가 심사후 7월 공개

한 커플이 서울숲한강코스에서 따릉이를 타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하 '공단')은 10일부터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를 통해 '자전거 수도' 서울에서 가장 매력적인 따릉이 코스 20개를 선정한다.

공단은 숨겨진 보석 같은 따릉이 코스를 재발견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전거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5월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 기재 돼 있는 온라인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따릉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인당 2개 코스까지 제출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혹은 추천하고 싶은 따릉이길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자는 온라인폼에 맞춰 대표 사진 및 주요 코스경로를 지도상에 표시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안된 코스들은 적합성, 활용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과정 등을 통해 최종 따릉이길 20코스로 선정된다. 각 지역별(강남/강북) 시민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따릉이길 제안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며, 최종 선발된 따릉이길 제안자 18명에게도 1인당 5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향후, 공단은 최종 선발된 20개 코스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완주 이벤트 및 따릉이길 인증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따릉이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매력 명소를 발굴하고, 자전거를 타며 탐험할 수 있는 서울의 숨겨진 경관과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로 서울의 매력이 재발견되고 자전거 이용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