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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버티는 '학세권' ...울산 옥동·신정동 학군 품은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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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수 학군지에서는 미분양이 감소하고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불황을 빗겨간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 '미분양 무덤' 대구, 학군지 수성구는 '남 이야기'...두자리수 청약률 아파트 나와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에서는 이례적으로 수성구의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대구 전체 미분양이 최고치였던 2023년 2월 1만3987가구에서 2024년 3월 현재 9814가구까지 감소한 가운데 이 기간 수성구는 3224가구에서 1313가구까지 절반가량이 줄어 대구에서 미분양이 가장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에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3대 1의 경쟁률을 거뒀는데, 대구에서 3년 만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이 나온 터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수성구의 상승세는 범어동을 중심으로 탄탄한 학군지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의대 진학률의 경신고등학교, 대륜고등학교 등이 일대에 위치하며 학원가도 잘 조성돼 교육을 위해 이곳으로 이사하는 학부모 수요가 꾸준한 덕분이다.

울산에서는 남구의 옥동∙신정동이 대표적인 학군지로 꼽힌다. 호갱노노에 따르면 옥동엔 196개의 학원이 위치해 울산 내 학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정동 역시 31개로 두 번째로 많은 학원이 자리하고 있다. 규모가 작아 집계에 누락된 학원까지 더하면 옥동∙신정동 일대에만 600여개의 학원이 밀집해 있다는 것이 지역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이에 올해 2월 신정동 '문수로2차아이파크1단지' 전용면적 114.65㎡는 14억4000만원으로 동일 주택형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울산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 단지는 학군지 아파트답게 직전 신고가(12억8000만원) 대비 1억6000만원이나 오른 가격에 실거래된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 침체기에도 대치동 등 학군지 아파트에 대한 매매 및 전월세 수요는 상대적으로 탄탄하게 형성되는 편"이라며 "이를 학습한 수요자들은 오히려 집값이 저점인 현 시점에 학군이 뒷받침되는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투시도 [자료=DL이앤씨]

◆ 신정초·학성고·울산여고 등 '학세권'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관심

이러한 가운데 울산에서도 교육환경이 우수한 신정동에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이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단지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신정초가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도보 거리에 옥동초, 남산초, 울산서여중, 학성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10여개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특히 옥동∙신정동에 밀집된 학원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지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옥동과 신정동이 위치한 남구의 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곳 일대가 울산 유일의 명문 교육 특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다.

대규모 공원과 태화강 등의 자연환경도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울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서 쾌적한 주거지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도보 10분 거리의 남산근린공원을 비롯해 울산대공원, 태화강, 태화강 국가정원 등이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문수 체육공원, 선암호수공원 등도 가깝다.

또한 단지 인근 공업탑로터리를 중심으로 문수로를 비롯해 봉월로, 삼산로 등 울산 각지로 이어지는 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울산고속도로 이용시 부산과 경주도 30분 내 접근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태화강역(예정)에서 환승할 수 있는 KTX-이음(2024년말 완전 개통)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시간 30분 내 도착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신정전통시장, 롯데마트, 하나로마트와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을 편리하게 이용가능하고 울산시청과 법원, 검찰청, 연금공단, 상공회의소 등의 중앙 행정시설 등이 인근으로 밀집해 있으며 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센터, 창업센터 등으로 구성되는 종하 이노베이션센터(구 종하체육관)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신정동 1136-3외 15필지에 지하 6층~지상 35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84㎡A 95가구 ▲84㎡B 32가구 ▲84㎡C 31가구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더불어 계약지원금 1000만원, 분양가 안심보장제 최대 4500만원 지원 등 계약 시부터 입주 시까지 책임 보장하는 세대한정 특별 분양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남구 신정동에서는 롯데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공급하는 '라엘에스'도 분양 중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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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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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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