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안전성 제고 위한 시판 후 임상 시험 진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스가이드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는 국내 최초 이식형 의료기기 분야 'CE MDR(유럽 의료기기 규정)'을 획득한 치과용 콜라겐멤브레인 '오스가이드(OssGuide)'에 대한 시판 후 임상 시험(PMCF)을 실시한다.
오스가이드 [사진=현대바이오랜드] |
'오스가이드'는 치과 임플란트 시술에서 손상된 잇몸이 원활히 재생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멤브레인 제품이다. 밀착된 잇몸에 자연 흡수될 수 있는 고순도 콜라겐 성분으로 제조돼 높은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서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3월 '오스가이드' 제품으로 이식형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규정 'CE MDR'의 최고 등급인 3등급(Class III)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이번 시험을 통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재차 검증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