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2년 후 지선 승리" 개혁신당, 대전서 1차 전당대회...이기인 득표 1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대전서 전대합동연설회...국민연금 개혁·당 재정자립 방안 놓고 토론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개혁신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1차 전당대회에서 이기인 후보가 선두를 차지했다.

8일 오후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이날 후보 5명 중 이기인 후보는 유효표 94표 중 31표를 얻으며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허은아 후보(29표)가 2표 차로 뒤를 이었으며, 조대원 후보(17표), 전성균 후보(11표), 천강정 후보(6표) 순이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왼쪽부터) 8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에서 허은아, 천강정, 전성균, 조대원, 이기인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08 jonwon3454@newspim.com

이날 진행된 연설회는 개회선언과 정견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준석 대표는 축사를 통해 "다른 당과 달리 우리 당은 계획대로 순탄하게 정당대회를 열며 질서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단합된 모습을 계속하며 2년 후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자. 오늘 당의 미래를 위한 한표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당대표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은 저마다 개혁신당과 국민 지지를 위한 방안을 강조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특히 후보들은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합리적인 개혁 방안 마련과 함께 국민적 동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허은아 후보는 "구 연금과 신연금을 분리해야 하는데 이때 약 600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빨리 손 대지 않으면 천문학적으로 비용이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국민 1인당 25만원씩 민생지원금을 지원하자고 하는데 총 비용이 13조원이다. 그런 포퓰리즘 정책안만 정리해도 600조원 만들 수 있다"며 개혁안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기인 후보도 "국민연금에 대해 우리 사회는 다음 세대에 대해 무책임 했다"며 "제 아이가 태어난 지 1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많은 빚을 떠안게 할 수 없다. 합리적인 개혁안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개혁신당의 재정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조대원 후보는 허은아·이기인 후보를 향해 "두 분께서 당협위원장을 해보지 않으셔서 잘 모르시겠만 지역 당협이 (당비를) 갖고 가는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계 형평성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 당협위원장 해본 제가 당대표의 적임자가 아니겠느냐"고 위트있게 말하며 청중으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기도 했다.

대전·세종·충청의 낮은 재정자립도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이기인 후보가 허은아 후보에게 관련 사안에 대한 대책안을 묻자 허 후보는 "지방보다 중앙정부에 힘이 몰려있는 것이 문제"라고 분석하며 "중앙 정부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될 수 있는 방안은 모색해야 한다"고 지방분권을 강조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11일 부산경남, 12일 대구경북, 17일 광주전라제주 순으로 열린다.

이번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은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25%, 지역 대학생 20%, 언론인 5% 비중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이중 최다득표자를 당대표로 선출하고, 차점자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한다는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