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다음 달 23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산업체, 공공기관, 병원 등의 집단급식소 173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감시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해 민관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 산업체‧공공기관 등 집단급식소 민관합동 지도점검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 |
8일 보건소에 따르면 점검에서는 ▲조리장 청결 등 식품 위생법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또 지도점검 현장에서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체 대상업소의 위생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계몽을 원칙으로 하나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도 병행할 것"이라며 "다수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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