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질적 향상·지역 균형발전 도모 협력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지역협력체의 출범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협력체는 순천시장과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지역 내 대학과 고등학교, 기업, 교육단체 등 14개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역협력체 출범식 [사진=순천시] 2024.05.08 ojg2340@newspim.com |
교육발전특구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을 지원하고 공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지역 기업 및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역할을 한다.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중앙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미래 고부가치 산업인 문화콘텐츠 사업을 순천시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일자리 창출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동균 순천교육청 교육장은 "아이 낳아서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돌봄교육 및 초중고에 순천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순천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순천시를 비롯한 유관단체들과 함께 노력하여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