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상작 25점 선정,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총 6800만원 수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8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열고 문화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및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찾는다.
올해 공모는 '문화 체육·관광 분야 디지털혁신 공모전'과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합해 진행한다. 공모는 ▲우수사례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부문은 디지털혁신과 문화데이터 등 2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 디지털 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4.05.08 alice09@newspim.com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인 이내) 단위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문화데이터 분야 참가 신청자는 문체부 산하 및 소속 기관의 데이터 또는 문화 공공데이터 광장,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개방하고 있는 데이터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심사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8월에 부문별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작 총 2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 개인 또는 단체에는 문체부 장관상 등과 상금 총 6800만 원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 데이터 분석 부문은 청소년부(13~18세)와 일반부로 나누어 시상함으로써, 데이터 활용에 익숙한 중·고등학생의 수상 기회를 확대한다.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부문의 문화데이터 분야 대상 수상자 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 대회' 본선에 문체부 대표로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공모전 시상식은 '2024년 문화디지털혁신포럼(11월 예정)'과 연계해 개최한다. '문화디지털혁신포럼'에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뿐만 아니라 문체부 산하기관의 우수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고 문화 분야별 토론회를 통해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디지털혁신 공모전과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합해 진행하는 만큼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시대를 선도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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