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UCL] '이강인 14분' PSG, 4차례 골대 불운에 결승행 좌절

기사입력 : 2024년05월08일 06:52

최종수정 : 2024년05월08일 07:46

홈에서 도르트문트에 0-1 져 합계 0-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14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차례의 골대 불운에 막히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 멤버로 투입됐다. 1차전 0-1로 패했던 PSG는 2차전에서도 0-1로 져 합계 0-2로 4년 만의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PSG선수들이 8일 UCL 4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패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4.05.08 psoq1337@newspim.com

반면 도르트문트는 철저한 실리 축구로 1, 2차전을 모두 이겨 11년 만의 결승 진출의 꿈을 이뤘다.

PSG는 전반 우세한 볼 점유율에도 골 결정력이 떨어져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13분 하무스의 오른발 슛이 왼쪽 골대를 벗어났고 31분 음바페의 왼쪽 공간 돌파에 이은 뎀벨레의 오른발 슛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도르트문트의 역습이 오히려 위력적이었다. 전반 35분 도르트문트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PSG의 공격을 끊어낸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아데예미가 드리블 돌파를 통해 페널티 박스까지 치고 들어갔다. 이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PSG 골키퍼 돈나룸마가 선방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가 8일 UCL 4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2024.05.08 psoq1337@newspim.com

후반 2분 PSG 에메리의 슛이 니어 포스트를 때리고 나왔다. 후반 5분 PSG는 선제골을 얻어 맞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츠 후멜스에게 헤더 골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후반 15분 PSG는 또 골대 불운에 울었다. 멘데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후반 31분 엔리케 감독은 자이르-에메리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비티냐, 아센시오와 함께 중원에 나섰다. 이강인은 공격 2선에서 좌우로 볼을 배급하고 코너킥에서도 날카로운 킥을 펼쳐보였다.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직접 찼다. 골문 앞에서 마르퀴뇨스가 머리에 맞췄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르트문트선수들이 8일 UCL 4강 2차전 PSG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뒤 원정팬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4.05.08 psoq1337@newspim.com

PSG는 또다시 2번 골대를 맞췄다. 골문 앞에서 음바페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고 이어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 역시 상단 크로스바를 강하게 때리고 나왔다. 엔리케 감독은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올 시즌 이미 슈퍼컵과 리그앙 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한 이강인은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한국선수로 세 번째 UCL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결승 문턱에서 멈췄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