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포스터 [사진=거창군] 2024.05.07 |
2024년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대상자 연령에 따라 영유아 검진(6세 미만 생후 14일~71개월), 일반 건강검진(20~64세 '짝수년도'출생자), 생애전환기 검진(66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구분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8단계의 월령에 특화된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와 상담, 구강검진 등으로 진행하며, 일반 건강검진은 흉부 방사선,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진 등 총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콜레스테롤 검사, B형간염검사, 골밀도 검사도 가능하다. 생애전환기 검진에는 신체계측과 골밀도 검사(66·여), 생활습관평가(70), 인지기능장애검사(66세 이상) 등이 있다.
건강검진 안내를 위해 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안내문 및 건강검진표'를 발송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가까운 검진기관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 영유아는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말에는 검진수요가 몰려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검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