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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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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2.69포인트(0.53%) 오른 508.2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73.61포인트(0.96%) 상승한 1만8175.21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9.07포인트(0.49%) 뛴 7996.64,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는 357.69포인트(1.06%) 전진한 3만3986.90으로 각각 정규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지난주 미국의 고용 지표 약세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상승 흐름을 탔다. 4월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은 17만5000건으로 6개월간 최소치를 나타냈다. 실업률도 3.9%로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늦게 보다는 일찍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가 당장 내달로 다가왔다는 진단 역시 유럽 지역의 주가를 띄우는 요소다.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면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2 mj72284@newspim.com

모닝스타의 마이클 필드 유럽 시장 전략가는 "지표는 ECB에 꽤 유리하게 나오고 있는 반면 연준은 경제 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4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1.7로 3월 50.3보다 상승했으며 약 1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6월 유가 인상 소식으로 에너지 관련주는 이날 오름세를 보였다.

유럽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주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STOXX600 편입 기업들의 올해 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3%에서 6%로 상향 조정했다.

모닝스타의 필드 전략가는 "실적 발표 시즌은 대체로 기대에 부합했고 매우 놀랄 일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밸류에이션이 꽤 높아 사람들은 일시적인 변화나 다소의 정보를 과잉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페인 최대 기술기업인 인드라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40%나 급증하면서 8.83% 상승했다. 프랑스 다국적 정보 기술 서비스 및 컨설팅 기업 아토스는 채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기존 주주들이 들고 있는 주식 가치가 희석될 것으로 예상하며 4.42% 내렸다.

네덜란드 우편 회사 포스트NL의 주가는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발표하며 3.86% 하락했다. 덴마크 보청기 제조사 디만트는 기대치를 밑돈 1분기 매출액에 3.63% 밀렸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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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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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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