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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이탈리아와 '상호문화교류의 해', 문화적 영감 계기되길"

기사입력 : 2024년05월04일 10:55

최종수정 : 2024년05월04일 10:5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함께 공연, 전시, 콘텐츠와 관광 홍보 행사 등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4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상호문화교류의 해' 시작을 축하하고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관장, 이탈리아외교부 관계자 등과 함께 개막공연을 관람한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지난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탈리아 외교부와 양국의 예술, 창조산업, 전시 등 문화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세자의 꿈' 공연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 시작

국립국악원은 로마 아르젠티나 극장에서 상호문화교류의 해 공식 개막공연으로 태평무와 사랑춤, 소고춤, 판굿 등 한국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세자의 꿈'을 선보인다. '세자의 꿈'은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위해 특별히 기획한 해외 초연작품이다.

'세자의 꿈'을 시작으로 로마,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한국 중견작가 전시회(6~9월), ▲K-콘텐츠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7월 예정), ▲한국 관광박람회(10월), ▲한국 현대무용 공연(11월) 등을 이어간다. 아울러 이탈리아 국립영화센터와 협력해 한국을 소개하는 단편영화도 제작한다.

특히, 6월 개막 예정인 박은선 작가의 조각작품 전시회는 로마시,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과 협력해 로마 주요관광지에서 4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이탈리아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작품의 예술성은 물론 한국과 이탈리아의 우정을 동시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은선 작가는 2018년, 이탈리아 최고 조각가상 '프라텔리 로셀리'를 수상한 바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미래세대 교류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 모색, 양국 대표 예술가 멘토로 참여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과 이탈리아 청년예술인들이 오페라, 디자인 등 공동 관심 분야를 선정해 작품을 함께 창․제작하는활동을 지원한다. 양국 대표 예술가들은 교류 사업에 멘토로 참여해 청년예술인들을 지도한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오늘날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문화강국이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2년 동안 진행하는 상호문화교류의 해가 양국의 국민에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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