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천 육군 비호부대 리틀베레어린이집 방문
"시설 지속 확충 및 노후환경 개선"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3일 "잦은 보직 이동과 훈련 등 군 임무 특성으로 인해 자녀 보육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방부에서 자녀 보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이천 육군 비호부대의 '리틀베레어린이집'을 방문해 "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노후화된 환경은 개선하여 안전한 보육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3일 육군 비호부대 군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원아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5.03 parksj@newspim.com |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군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리틀베레어린이집'은 지난 3월에 개원한 군 어린이집으로, 0세부터 5세까지 군 자녀 100여 명을 보육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장애영유아 보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전담 특수교사를 채용하여 장애영유아도 보육하고 있다.
김 차관은 신축된 군 어린이집 현장을 확인하고 원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학부모 및 교직원들과도 소통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장병들이 아이를 기르며 군 임무에 전념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군내 일-가정 양립의 근무환경을 보다 두텁게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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