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대상...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제주학생 만들기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마약류 피해 예방을 위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제주 학생 만들기 활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하여 '제2회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발혔다.
마약류 피해예방 제주도 보건교사 직무연수 교육 현장. [사진=제주도청] 2024.05.03 ninemoon@newspim.com |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SNS와 포털사이트 검색 등을 통해 마약류 등 유해 약물 판매 광고에 쉽게 노출되고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하여 이를 예방하고자 작년부터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숏폼, 캐릭터 그리기, 포스터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6월 7일까지 소속 학교로 출품작품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6월 14일 발표하며, 최종 선정된 우수작품은 오는 6월 26일 마약 퇴치의 날 기념행사에 전시할 예정이다.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우수작품을 통한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 동영상 제작과 캐릭터 홍보 물품을 제작하여 학생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마약류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인식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실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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