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CJ가 hy의 유산균을 지켜주는 방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올리브네트웍스, hy 논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AI가 감시하는 '원료 오투입 방지 프로세스' 도입
hy 논산·천안·평택공장 통합 관리, 안전한 식품 보장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제 먹거리를 만들 때도 인공지능(AI)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AI가 공장에서 제품이 계획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감시하면서 올바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마트팩토리가 도입된 지는 꽤 오래됐는데요. 지금은 AI의 비중이 커지면서 'AI팩토리'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hy 논산 신공장 조감도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그룹에서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식품기업 hy의 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hy는 지난해 충남 논산공장을 리뉴얼·증축했는데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제품 안전성은 물론 제조 과정의 효율성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대표적으로 도입된 기술이 떠먹는 요거트(호상) 생산 시스템에 도입된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호상 제품은 균주 추출 후 접종·배양 과정을 거쳐 유산균 제품으로 만들어 집니다. 이때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도입하면 계획상의 정보와 실제 투입된 정보를 비교 분석해 원료의 오투입을 방지합니다. 정확한 원료 투입으로 안정적인 생산 운영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또 논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라인별 일일 생산량과 설비 상황 등 공정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별 생산 효율과 불량품 수량, 설비운영 및 부하 시간, 이용률 등 정보를 대시보드로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작업자들이 수기로 일지를 작성해 오던 업무가 디지털화되고 '페이퍼리스'의 효과는 물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신공장 현장 내 냉장 및 냉동고에 IoT 기반의 온도센서를 설치, 실시간 온도 감지 시스템을 운영해 hy 제품 생산 및 관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온도를 철저하게 관리·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논산공장 뿐만 아니라 hy의 천안, 평택 3개의 공장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부터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와 '팩토리원HACCP'을 통합 구축,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GMP(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를 동시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 공정의 데이터들은 센서와 IoT를 통해 자동 수집되며, 자재관리 바코드 시스템으로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실시간 재고관리와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이력 추적이 가능합니다. 또 스마트HACCP 인증의 필수조건인 CCP 한계기준 이탈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CCP 기록관리의 위·변조를 막고 데이터 수정이 필요한 경우 로그를 남겨 데이터의 투명성을 보증합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으로 생산성은 19% 향상되고 신속성은 23%, 품질은 24% 각각 향상된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스마트팩토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는데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들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과 연계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회사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인 1200억원대 스마트팩토리 대외 사업을 수주했다고 합니다. 사업 수주도 CJ그룹 계열사에서 벗어나 hy나 화요 등 그룹 외부로 넓히고 있습니다.

이 덕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 6765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