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강진군민의 날 개최...향우 등 1000여명 참석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철도에 이어 강진~광주 고속도로 공사도 순항으로 '동순천 서강진 시대'의 도래가 임박했다. 군민들의 생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전남 강진군은 1일 강진원 군수와 김보미 강진군 의회 의장 등 군민과 향우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제52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조은정 기자 = 2024.05.02 ej7648@newspim.com |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가난한 사람과 작은 도시가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기에 군수로서의 큰 책임과 사명으로 강진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광주 고속도로가 2년후 쯤 개통 예정이고, 철도는 올해 안에 시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다시한번 '동순천 서강진 시대'의 도래가 임박했다"며 "어려운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인 '반값 강진 관광' 추진으로 3차산업은 물론, 강진의 다양한 농특수산물들이 대거 소비될 수 있도록 해, 군민들의 생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군수는 "강진군의회와 공무원이 힘을 합쳐 이뤄낸 육아수당과 빈집 리모델링 등 강진군의 남다른 정책들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다양한 씨앗을 심고 가꿔 강진의 미래를 바꿔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민과 공무원, 향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강진발전의 마음을 모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대공연장 양쪽에선 '소통, 연결, 창조의 신강진, 군민과 행복시대 열겠습니다',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다시찾는 국민 관광지 강진'이 쓰여진 대형 현수막이 양쪽에 나란히 걸려, 올 한해 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반값 관광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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