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첫 교육 이어 18명 구급대원 참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BMW코리아] |
이번 교육은 소방서 구급대원이 위급한 상황에서 자동차를 안전하게 제어하고, 위험 상황에 정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훈련함으로써 운전 역량과 응급 이송 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주행 교육은 인천지역 소방서의 구급차 운전대원을 대상으로 하며 BMW 차량을 활용한 올바른 운전 자세 설정, 운전대 파지법 및 조작법과 같은 기본적인 자세 교정, 차량의 최대 제동 능력을 이용하는 긴급 제동 훈련,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에 대처하는 훈련 등이 포함된다. 또한,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실제 구급 현장에 사용하는 구급차를 활용한 시험 주행도 진행된다.
지난 4월 15일 열린 첫 번째 교육에 이어 현재까지 18명의 소방서 구급대원이 참여했으며, 오는 5월까지 4회에 걸쳐 총 24명이 주행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16년 교통사고 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진행했다. 소방시설물 점검 및 재난 발생시 인명구조용 X5 차량 7대를 수입차 최초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하고 2022년에는 화재 현장 긴급 출동 시 필요한 의약품 및 소방관 음용 생수를 보관하는 차량용 냉온장고 1150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