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2024 올림픽 가치 교육 및 서울 올림픽 레거시 투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림픽 가치 교육은 청소년의 인성 함양과 협동심·창의력 증진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가치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체육공단이 국내 교육 환경과 학생 특성에 맞게 변형·개발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한국형 프로그램이다. 올림픽의 핵심 가치인 탁월성·우정·존중 등을 서울 올림픽 유산을 통해 직접 알아보며 실천해 보는 커리큘럼으로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올림픽 가치 교육 안내 포스터.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올해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초·중등 학급을 대상으로 스포츠·미술 융합 프로그램 등을 고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거나, 장애 청소년 등을 위한 배포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접근성을 강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올림픽 레거시 투어는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문, 평화의 성화 및 서울의 만남 등 서울 올림픽 유산을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직접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상자를 성인층까지 확대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나이별 맞춤 투어를 제공하며 향후 교육청·대학 등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내실화를 준비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체육공단 기념사업팀(02-410-1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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