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2000평 규모 오픈
고도의 몰입감 위해 최고 8m 높이 천장 설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퓨처넷은 내달 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미지 세계로의 여행'(Beyond the Cosmos)을 콘셉트로 한 '르 스페이스'는 1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약 2000평)를 자랑한다.
르 스페이스 내부 전경 [사진=현대퓨처넷] |
관람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해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 홀로그램, 빔 프로젝션, 레이저 조명은 물론, 테마파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요소를 실감형 미디어아트 콘텐츠에 결합시켰다.
특히 감상 위주의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달리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우주 행성들을 경험하는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우주여행'관에서는 관객이 바라보는 정면이 둥글게 제작돼 실제 우주선에 탑승해 우주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전시관 내 천장 높이를 최고 8m로 설계해 고객이 전시관에 입장했을 때 고도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또 기존 빔 프로젝션 위주의 전통적인 미디어아트 형태에서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스마트센서가 고객의 움직임과 표정을 감지해 전시 작품을 변화시키는 '인터랙티브 기술'도 적용했다.
7개의 캐릭터가 관람객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이매진'(Imagine)관과 관람객의 표정을 인지해 흥분, 편안함, 신남, 차분함 등 4가지 감정을 각기 다른 색감과 패턴의 영상으로 선보이는 '이모션'(Emotion)관이 있다.
입장료는 대인(만 14세 이상) 기준 2만8000원으로, 티켓 구매는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현대이지웰의 복지전문몰과 네이버, 티켓링크 등을 통해 가능하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