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시장 "주민 스스로 계획 수립 응원"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전남 순천시 주암면행정복지센터는 26일 '주암면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노관규 시장을 비롯해 주암면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자치회 위원, 이장,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경과보고와 시장 격려사, 착수보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주암면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순천시] 2024.04.26 ojg2340@newspim.com |
이번 용역을 통해 면 핵심 산업인 농업의 유지·발전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한다. 또 소득 증대와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농업 추진전략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종합발전계획에는 면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농업 및 농촌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 계획, 투자 및 자금 조달 계획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은 정부에게만 맡길 수 없으며, 지역에서도 나서야 한다"며 "주암면과 같이 주민 스스로 힘으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식 주암발전추진위원장은 "인구감소와 농촌 소멸 위기 등 농촌의 어려운 생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순수한 주민 기금으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주암면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은 (사)한국농식품정책학회에서 수행하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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