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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김형석·김이나, '트리오'로 뭉쳐 노래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4월26일 15:41

최종수정 : 2024년04월26일 15:41

'발라드 여왕' 백지영, 김형석 '사계 프로젝트'의 첫 주자
작사가 김이나의 '천국과 지옥 사이'로 첫 번째 호흡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의 '사계 프로젝트' 첫 번째 트랙이 베일을 벗었다. 26일 오전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는 "레전드 작곡가 김형석의 '사계' 프로젝트 첫 번째 트랙은 김형석 작곡가의 구보 '천국과 지옥 사이'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가수 백지영이 가창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백지영. [사진 = 트라이어스엔터테인먼트] 2024.04.26 oks34@newspim.com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사랑 안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타공인 '발라드 여왕'이다. 백지영은 '천국과 지옥 사이'를 통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완성도 높은 가창력, 풍부한 감성을 전하며 새로운 백지영표 명품 발라드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곡은 김형석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노랫말을 붙인 곡으로 국내 대표 히트곡 메이커들이 다시 한번 만나 세련된 감성으로 곡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 또한 백지영과 작사가 김이나가 처음으로 함께 하는 작업으로 백지영의 섬세한 감성과 김형석의 매력적인 사운드, 김이나의 서정적인 가사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김형석 프로듀서의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인 '사계'는 사계절에 맞춰 각 계절에 듣기 좋은 웰메이드 트랙을 매 분기별로 한 곡 혹은 여러 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김형석 작곡가의 구보를 활용한 리메이크 곡이나 신곡 등을 발매, 리스너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김형석 프로듀서의 웰메이드 뮤직 프로젝트 '사계'의 첫 번째 트랙 '천국과 지옥 사이'는 오는 5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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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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