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팬들과 공감하는 음악 추구
유재하음악경연대회 금상 출신, 이미 곡들도 발표
26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채널 뉴스핌TV서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3주차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주 26일(오후 4시 10분)에는 싱어송라이터 헤밍(김지환)이 출연하여 자작곡인 'Intro'와 'Daydreamer'를 부른다. 모든 경연 과정이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방송되는 '히든스테이지'에는 총 40명(팀)이 본선에 올라 톱 10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뉴스핌 주최 싱송라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 참가한 싱어송라이터 헤밍이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2024.04.25 oks34@newspim.com |
"펜팔로 음악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진 친구를 만나러 미국에 갔다가 그 친구들이 차고에서 노래하고, 로컬바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어요. 그때부터 제 이야기를 담아 노래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헤밍은 자신이 만든 곡들이 하나둘씩 쌓여가면서 자기 스타일의 음악이 구축됐다고 했다. 이미 2021년 디지털싱글 'Love song'을, 2022년 EP 'I'm no stranger to you'를 낸 바 있다.
헤밍은 길지 않은 음악활동에도 굵직한 대회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인 유재하음악경연대회서 금상을 차지했으며, CJ문화재단상도 받았다. 자신의 음악이 많은 이들에게 가 닿기를 희망하여 노래를 시작했다는 헤밍은 "내 생각과 경험이 드러나는 노랫말로 듣는이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내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강렬한 파도보다는 잔잔하게 흐르는 강과 같은 잔상을 남길 수 있는 훅이 있는 음악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번 경연에서 선보일 곡은 모두 자신이 작자·작곡했다. 'Intro'는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을 설명하는 곡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Daydreamer'는 꿈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독특하게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과의 사랑을 꿈꾸면서 쓴 곡이다. 헤밍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라나델레이를 좋아한다. 그의 음악은 시적인 노랫말로, 헤밍에게 리스너로서 혹은 창작자로서 더 아름다운 자세로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헤밍. 2024.04.25 oks34@newspim.com |
헤밍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26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 뉴스핌TV 혹은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 들어와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10일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진다.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