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22일 충남도서관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충청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지역 내 청소년 선도와 각종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감시·고발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도는 22일 충남도서관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2024.04.22 gyun507@newspim.com |
이번 출범식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시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홍보영상 시청, 공로패 수여, 지정서 수여, 단기 전달 등 순으로 진행했다.
감시단은 지역 내 24개 단체 1890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최 축제·박람회 등 대형 행사, 청소년 밀집 지역 등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감시 및 신고·고발 ▲청소년 보호·선도 및 건전 생활 지도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대국민 계도 ▲청소년 아르바이트 등 근로 권익 보호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개선 등이다.
도는 감시단 운영을 위해 광역협의회를 비롯해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홍보·활동 물품을 지원하고 광역 합동 캠페인, 시군 간 교차 단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군은 감시단 지정·철회, 활동비 등 감시단 운영 지원 및 활동 지도·감독 등을 맡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이기에 어른들에게는 청소년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책임이 있다"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운영을 지원해 제대로 된 단체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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