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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 21.8원 상승한 1695.1원…3주째 상승세

기사입력 : 2024년04월20일 07:00

최종수정 : 2024년04월20일 07:00

알뜰주유소 1667원 최저가 vs GS칼텍스 1704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이번주까지 3주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1.8원 상승한 리터당 1695.1원, 경유 판매가격은 11.1원 상승한 리터당 1562.4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66.2원 상승한 리터당 1656.8원, 경유 공급가격은 52.8원 상승한 리터당 1464.3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 3월 1~4주간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4월 1주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한 후 이번주까지 3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67.0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704.0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32.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572.4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6원 상승한 리터당 177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81.2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0.2원 상승한 리터당 1665.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9.7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자제 결정으로 인한 중동 확전 우려 감소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조짐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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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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