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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전통시장 가는 날'로 시장 활성화·일회용품 감량 실천

기사입력 : 2024년04월18일 17:41

최종수정 : 2024년04월18일 17:41

오는 24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행사 진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통해 일회용품 감량 실천에 나선다.

공단은 18일 울산 중구청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위한 6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외에도 울산 중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모여 시민들이 쇼핑할 때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울산 중구청에서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이 '전통시장 가는 날' 후원 행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수 근로복지공단 ESG 경영지원부장, 한종현 한국에너지공단 경영지원실장, 유영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ESG경영성과실장, 이강수 한국석유공사 ESG경영처장, 김영길 울산 중구처장, 박상수 울산 중구 상인연합회 회장, 김창환 반구시장 상인회 회장, 김병인 울산 젊음의 거리 상인회 회장, 문승현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전경영지원국장. [사진=근로복지공단] 2024.04.18 sheep@newspim.com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기념품이 소진될 때까지, 7월을 제외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5시 동안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울산의 반구시장, 성남동과 옥교동 일대 전통시장 및 상점가(젊음의거리·문화의거리·보세거리·성남프라자·옥골시장·웰컴시티·중앙전통시장)이다.

참여자들은 행사 지역에 위치한 시장·상점에서 장바구니나 다회용기로 장을 본 뒤, 구매 영수증을 반구시장과 젊음의거리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종량제 봉투를 받을 수 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ESG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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