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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내달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4월18일 14:31

최종수정 : 2024년04월18일 14:31

원작 계승하면서 한층 진화한 '그래픽·스토리' 차별점
'앱 마켓·공식 사이트·카카오 채널' 통해 사전등록 시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를 다음 달 말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18일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2015년 출시된 레이븐은 역사적인 흥행과 국민적인 사랑,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으로 증명된 게임성까지 갖춰 당시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큰 사랑을 받았다"며, "레이븐2는 레이븐의 진정한 후속작으로, 원작을 계승하면서도 방대하고 정교한 세계관, 채널 구분 없이 서버의 모든 인원이 함께하는 거대한 다크 판타지 오픈월드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레이븐2는 신과 고대 악마, 헤븐스톤을 소재로 하는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언리얼 엔진을 통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도 인게임으로 구현했다. 플레이어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들과 대립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사진=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

조두현 넷마블몬스터 개발실장은 "레이븐2는 MMORPG 그 이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내용적으로는 정통 다크 판타지 스토리를, 비주얼적으로는 시네마틱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며, "전작의 영웅들이 왜 플레이어를 적대하고 칼을 겨누는지, 낙인에 감춰진 힘이 무엇인지는 게임 속에서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레이븐2의 스토리와 연출은 상상보다 더 위험하고 파격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이븐2는 전작과 차별화된 다양한 클래스(캐릭터)와 대규모 전투 시스템도 갖췄다. 먼저, 클래스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6개로 구성됐으며,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과 절단 및 선혈 표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채널 구분 없이 수천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주한진 넷마블몬스터 디렉터는 "레이븐2의 클래스는 무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전투 구조를 갖고 있다. 기존 MMO에서 보기 드물었던 과감한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은 레이븐2만의 액션성을 보여주기 위한 핵심 장치로 마련됐다"며, "이러한 전투 연출은 대규모 전쟁에서 더 극대화된다. 길드 원정에서 수십 명의 길드원이 힘을 합쳐 거대 악마와 맞설 때도, 균열 콘텐츠에서 수백 명의 유저가 합동해 악마를 물리칠 때도, 수천 명 규모로 연합 간의 거대한 전쟁이 펼쳐질 때도 레이븐2의 전투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진=넷마블]

레이븐2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앱 마켓(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채널에 따라 특별한 보상도 제공한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 5014억 원, 영업손실 696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레이븐2는 상반기 넷마블이 출시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제2의 나라: Cross Worlds' 중국 버전과 함께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주요 작품이 될 전망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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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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