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과 한국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는 지난 16일 고암면 계상리에서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옥벼 조기재배 첫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경남 창녕군 고암면 계상리 하태윤 씨의 논에서 올해 창녕군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성낙인 군수가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며 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4.17 |
군에서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약 10일간 78ha 면적에 조기재배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모내기를 한 벼는 8월 10일경부터 수확해 전국 800여 롯데유통 계열사 매장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이날 모내기를 한 진옥벼는 병충해에도 강한 고품질 쌀이며, 조생종이라 9월 이후에 오는 태풍 등 기상재해를 피할 수 있는가 하면 추석 전 조기 수확으로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성낙인 군수는 "한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벼 조기재배 첫 모내기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창녕의 우수한 고품질 쌀을 조기에 출하해 햅쌀 시장을 선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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