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와 베트남 관광의 핵심 도시 하롱시간 교류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
17일 청주시는 베트남을 방문중인 이범석 청주시장이 전날(현지시간) 베트남 꽝닌성 하롱시를 방문해 응웬 티엔 떵(Nguyen Tien Dung)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관광, 기업, 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를 타진하기로 합의했다.
청주시-베트남 하롱시와 교류 확대 협약식. [사진 = 청주시] 2024.04.17 baek3413@newspim.com |
하롱시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하롱베이가 있는 곳으로 썬월드 하롱베이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통해 매년 세계적으로 1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의 핵심 도시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관광을 활성화하고 청주에서 하롱베이 간 직항 개설, 청주시 기업들과 현지 기업들 간의 교류, 관광·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하롱시 인민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경제, 관광, 문화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며 "앞으로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응웬 티엔 떵(Nguyen Tien Dung) 하롱시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은 "청주시와 하롱시가 협력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하롱시 방문에는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이경숙 청주시 화장품기업인협회장, 김범제 한국여행업협회 충청지부장, 썬 트레블 김헌중 대표 등 베트남 산업 및 관광을 비롯한 진출에 관심을 가진 기업 대표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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