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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2회 과학치안 성과 전시회' 개최…"AI로 수사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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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본청 로비·주차장서 개최
AI·로봇 활용 첨단기술 선보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 로비와 주차장에서 과학치안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는 '제2회 과학치안 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민생침해 대응 ▲국민안전 확보 ▲미래치안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로봇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물을 소개하고 치안산업 활성화 등 과학치안 인프라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기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응하고 경찰의 수사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AI 수사자료 분석 시스템 ▲이동통신 악용 보이스피싱 대응 기술 ▲휴대용 DNA 감지기 ▲겹친 지문 신속 분리 시스템 ▲휴대용 위해기체 포집기 및 포집 로봇 등을 선보였다.

'AI 수사자료 분석 시스템'은 많은 수사자료를 일일이 수기로 정리하고 분석하다보니 장시간 소요되던 것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사자료를 범죄 유형에 맞춰 표준화하고, 시각화 분석이 가능해져 신속한 수사자료 분석과 추적검거로 수사 지연으로 생기는 불편함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통신 악용 보이스피싱 대응 기술'은 이동통신망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추정되는 회선을 감지하고, 중국 등 해외 IP 추적을 통해 범죄조직의 본거지를 추적한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국내 불법 콜 중계기를 추적하는 '보이스피싱 콜 중계기 추적 차량'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본적으로 척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 로비와 주차장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등 과학치안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는 '제2회 과학치안 성과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경찰청]

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영상분석·요약 시스템 ▲모바일 기반 지문식별 시스템 ▲구조요청자 스마트폰 정밀 측위 기술도 소개했다. 이 기술들은 아동학대 사건에서 폐쇄회로(CC)TV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구호대상자의 신원을 확인하거나 실종자를 수색하는데 투입되는 경찰 인력과 수색 시간을 대폭 줄어들게 할 수 있다.

급변하는 미래사회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전적인 사업들도 소개됐다. 평소 액체 상태지만 힘을 가하면 단단해지는 비뉴턴 유체의 성질을 이용해 강력범죄자를 제압·검거하는 용의자 검거용 비뉴턴 유체 발사 시스템과 향후 부족한 경찰 인력을 보조하며 순찰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되는 '4족 보행 순찰 로봇' 등이 함께 전시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미래치안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다가올 현실이며 미래 치안의 핵심인 과학기술을 통해 경찰업무 전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 현장 모습이 변화돼 가고 있다"며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외국 연구기관과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글로벌 R&D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치안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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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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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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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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