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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덴마크 케리야와 알츠하이머・파킨슨 신약 5개국 판권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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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덴마크 케리야(Kariya, 대표이사 이안 라퀴안)와 GLP-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해 뇌혈관 장벽 통과가 가능한 알츠하이머, 파킨슨 치료신약에 대해 한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5개국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이 회사는 케리야에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당뇨, 비만치료제로 GLP1 작용제와 효과가 입증된 GLP-GIP 이중작용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릴리의 마운자로는 23년 3분기까지 3조 8000억원의 판매를 보였고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도 동 기간에 4조원의 매출을 보였다.

당뇨, 비만치료 효과를 보이는 GLP1 작용제와 GIP 작용제는 체내 존재하는 인크레틴으로서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해 성장 인자를 촉진하고 이는 세포 성장과 재생을 유발한다. 이 이중작용제는 시냅스 가소성을 높여 기억력 형성을 촉진한다. 또한 마이토콘드리아 생합성과 호흡을 증진해 에너지 사용을 유발한다. 또 오토파지(Autophage)를 활성화하고 세포 사멸을 억제해 세포 생존을 증대한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의 직접적 유발 인자인 아밀로이드 베타와 알파 시느쿨린의 축적을 줄여서 뇌염증을 감소한다. 

GLP1 작용제의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효과는 임상시험 결과로 확인됐다. GLP1 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를 투여한 환자를 5년간 치매관련 추적을 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약 50% 치매율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그리고 약 200명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시험에서 리라글루티드를 투여한 환자가 ADAS 등 인지도 개선에서 치매에 의한 증상 악화가 둔화됨을 확인했다.

또 GLP1 작용제인 엑세나티드를 48주간 파킨슨 환자에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운동 능력 개선을 확인했다. 파킨슨 환자에 대해 GLP1 작용제 리라글루티드를 투여한 결과 28주차와 54주차 측정에서 NMSS(비운동성 증상)와 MDS-UPDRS Part3(전반적 척도)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확실한 개선을 확인했다.

문제는 GLP1 작용제의 뇌혈관 장벽 투과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뇌혈관장벽 투과율을 확인한 결과 10분간 혈관장벽 투과 속도에서 케리야가 개발하는 KP405와 KP404가 엑세나티드보다 높았고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는 측정이 불가했다. 투여 후 60분간 혈중농도 측정결과 KP404는 0.17%/G, KP405는 0.1%/G이었으나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는 측정되지 않았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을 치료하기 위해 뇌혈관 내로 약물이 전달돼야 하지만 현재 GLP1 작용제는 뇌혈관장벽 투과가 어려워 도달이 쉽지 않다. 이에 비해 케리야가 개발중인 KP405와 KP404는 높은 투과율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케리야는 KP405와 KP404 두 물질에 대해 임상1상 시험을 완료하고 글로벌 빅파마에 라이선스 아웃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피험자를 모집하고 투약해 내년 안에 임상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수는 22년에 약 12만명을 넘어섰다. 시장 연구기관 더브레이니인사이츠는 전세계 파키슨병 치료제 시장을 22년에 7조 6천억원이며 매년 7.5% 성장해 32년에 약 16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비엔씨가 판권을 확보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4개국의 치매 환자수는 약 185만명, 파킨슨병 환자는 약 38만명으로 추정된다. 현재 아밀로이드 베타의 형성을 억제하는 항체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켐비 등이 승인됐지만 약 1%의 투여 환자에게서 뇌부종, 뇌출혈의 부작용이 발생했고 비용이 매우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레켐비는 2028년에 약 18조원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GLP1작용제를 이용한 당뇨, 비만치료 지속형 치료제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확보해 프로앱텍과 공동 개발 중이다. GLP1-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키슨을 치료하는 물질의 5개국의 독점 판권을 확보해 해당 물질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시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과 판매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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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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