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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정, 9회말 2사 후 동점포로 통산 홈런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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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에 이은 한유섬 2점포로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최정(SSG)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날리며 KBO리그 통산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최정은 16일 KIA와 홈경기에서 3-4로 패색이 짙은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정해영의 5구째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9호이자, 프로 20년 차를 맞은 그의 통산 467호 홈런이다. 이로써 최정은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한 통산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6일 KIA와 홈경기에서 시즌 9호이자 통산 467호 홈런을 날려 이승엽 두산 감독과 함께 통산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른 SSG 최정. [사진=SSG]

최정의 홈런으로 기사회생한 SSG는 에레디아의 좌전 안타에 이어 한유섬의 끝내기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으며 6-4로 승리했다.

반면 선발 김광현은 6이닝을 5피안타 2실점 5탈삼진으로 잘 막은 뒤 3-2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넘겼지만, 왼손 불펜 고효준이 7회 김선빈에게 동점포를 허용해 승수를 쌓는데 실패했다.

김광현은 이날 현재 통산 161승(88패)으로 정민철(161승 128패)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선발승은 놓쳤지만 통산 탈삼진을 1754개로 늘려 이강철(1751개) kt 감독을 밀어내고 이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대구 삼성 7-5 두산…구자욱 2홈런 5타점, 통산 1100경기 출장에 800득점 달성

삼성 구자욱은 자신의 통산 1100번째 출장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선보였다. 그는 1회 1사 1루에서 두산 선발 박소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2-0으로 앞선 3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우월 3점포를 날리며 혼자서 팀의 초반 5타점을 모두 책임졌다. 전날까지 통산 798득점을 기록한 구자욱은 홈런 두 방으로 역대 50번째 8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선발 시볼드가 4회 강승호에게 중월 투런포를 허용한 뒤 6회 두 번째 투수 최하늘이 추가점을 내줘 5-3까지 쫓겼지만 곧이은 6회말 2사 1루에서 이재현이 좌월 쐐기 투런포를 터뜨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 구자욱이 16일 두산과 홈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

◆고척 키움 6-3 kt…키움 4연패→7연승→2연패→5연승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던 키움이 우승 후보로 꼽히던 kt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올랐다. 키움은 개막 후 4연패에 빠졌다가 7연승을 질주했고, 다시 2연패 뒤 5연승을 달렸다. 최근 14경기에서 12승 2패. 반면 kt는 3연패 늪에 빠지며 롯데와 탈꼴찌를 다투게 됐다.

키움은 1-1로 맞선 3회 김혜성의 우중월 투런포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6회에는 제구 난조에 시달린 후라도가 2사 만루에서 대타 박병호에게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4-3으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8회 2사 2루에서 김재현과 이용규가 연속 2루타를 폭발시키며 승리를 지켜냈다.

◆잠실 LG 7-2 롯데…LG 하위타순 신민재, 대타 김범석이 타선 이끌어

디펜딩챔피언 LG가 롯데를 만나 선발 전원 안타를 퍼부으며 5할 승률(10승 10패 1무)에 복귀했다. 외국인 선발 엔스는 최고 시속 151㎞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거뒀다.

LG 선발투수 엔스. [사진=LG]

9번 타순의 신민재는 1-0으로 앞선 2회 2타점 적시타, 3-1로 앞선 7회 우전 적시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4-1로 앞선 2사 1, 2루에서 대타로 투입된 김범석은 3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2루타를 터트렸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반면 롯데는 이날도 답답한 경기력을 노출한 끝에 7연패 늪에 빠져 4승 15패로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 한화 7-4 KIA…한화 3연패 탈출하며 10승 10패로 5할 승률

한화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공동 5위 한화는 10승 10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고, 2연패한 NC는 3위(13승 7패)로 내려갔다.

한화는 4-4로 맞선 8회 네 번째 투수 장시환이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도태훈, 김주원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민우를 중견수 뜬 공으로 막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9회 1사 1,3루에서 안치홍이 상대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좌익선상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고, 노시환의 고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김태연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과 최재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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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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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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