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르브론·커리·듀랜트... 파리에 美 농구드림팀 뜬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16일 15:20

최종수정 : 2024년04월16일 15:38

美매체 "엔트리 12명 중 11명 확정"... 올림픽 5연패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랜트(피닉스) 등 미국프로농구(NBA) 별들이 포함된 미국 농구 드림팀이 파리에 뜬다.

디애슬레틱·ESPN 등 미국 매체는 16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 12인 엔트리 가운데 11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엔트리 명단에는 르브론, 커리, 듀랜트를 비롯해 조엘 엠비드(세븐티식서스), 제이슨 테이텀, 즈루 홀리데이(이상 셀틱스), 데빈 부커(피닉스), 타이리스 할리버튼(페이서스), 앤서니 에드워즈(팀버울브스),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뱀 아데바요(히트)가 포함됐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로이터]
스테픈 커리. [사진 =로이터]
케빈 듀랜트. [사진 =로이터]

마지막 12번째 자리에는 커와이 레너드, 폴 조지(클리퍼스), 파올로 반케로(매직), 미칼 브리지스(네츠), 제일런 브런슨(닉스)이 언급된다. 카이리 어빙(매버릭스)도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어 합류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미국은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려 출전했으나 준결승에서 독일, 3위 결정전에서 캐나다에 연달아 져 체면을 구겼다.

2019년 대회에서도 7위에 그쳤던 미국은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휩쓸었다. 2004 아테네 올림픽(동메달)을 빼면 1992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매번 우승했다.

미국은 자국 농구의 위상이 흔들릴 때면 어김없이 '드림팀'을 출격시켰다. 1988 서울 올림픽 준결승에서 소련에 패한 미국은 1992년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동원해 '드림팀 1기'를 꾸렸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하자 2008 베이징 대회 때는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크리스 폴(골든스테이트) 등 포지션 최고 선수가 총출동했다.

르브론, 커리, 듀랜트가 모두 함께 대표팀에서 뛴 적은 없다. 하지만 이들은 미국이 최근 월드컵에서 연이어 부진하자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기꺼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여기에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한 데이비스와 할러데이가 가세했고 엠비드와 아데바요까지 합류해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열세했던 골밑을 강화해 드림팀다운 면모를 갖췄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