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강경성 산업부 1차관 "이란·이스라엘 사태에 수출 영향 제한적…비상대책반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4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4월15일 11:00

물품 선적·인도 차질 없어…수출 직접 영향 제한적
기업 물류 부담 가중 우려…'수출비상대책반' 운영
4월도 수출 플러스 전망…"주력 품목 호조세 지속"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불거진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공격 사태와 관련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진단을 내렸다.

다만 지난해 11월 홍해 사태처럼 우리 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어 '수출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이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강경성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제4차 수출품목담당관 및 제5차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이 함께 참석했다.

[서울=뉴스핌]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반도체, 자동차 등 15대 수출 품목 담당관이 참석해 주요 품목별 수출여건과 전망을 점검하고 수출확대방안 등을 논의 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3.19photo@newspim.com

이날 강 차관은 "대중동 수출은 지난해 기준 전체의 3% 수준으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유가와 물류비 상승을 통해 우리 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면밀한 상황 점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까지 우리 물품의 선적·인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이번 사태가 홍해 사태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민관 합동 수출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상황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수출 바우처 물류비 추가 확대 ▲중소기업 전용 선복 추가 지원 ▲피해 발생 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특별 지원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 차관은 4월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긍정적인 예측을 내놨다.

우리 수출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한 163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달에도 1~10일 기준으로 반도체·승용차·석유제품의 수출 호조세와 미국·중국 등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강 차관은 "4월에도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과 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