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는 카자흐스탄 등 4개국의 전자인사관리체계 연구 결과를 미국행정학회(American Society for Public Administration)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학 분야 가장 큰 규모인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사처는 공동 연구한 4개국의 전자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연구는 아스타나 인사행정허브(ACSH) 및 유엔개발계획(UNDP)과 공동으로 실시됐다.
인사혁신처 세종2청사 전경=인사처 제공 |
4개국은 공통적으로 디지털 기반 기능을 확대하고, 디지털화를 추진하면서 비용 절감과 인사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급여, 성과와 같이 인사 기능이 통합되지 않고 별도로 운영되는 국가의 경우 인사관리의 효율성과 업무속도 향상을 위한 통합, 운영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인사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자인사관리체계(시스템) 개발에 관심을 보인 국가에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방침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우리 정부의 디지털 인사관리시스템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을 통해 그동안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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