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시청 SNS홍보단을 가동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KTX 증편, 동해선 철도 전철화 및 고속화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5대 권역별 관광지 업그레이드가 본격화되면서,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전방위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동해시 SNS홍보단.[사진=동해시청] 2024.04.11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지난 3월 전부서‧시민 홍보요원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협업체계 구축, 전방위 시정 홍보와 성과 우수직원에 대한 보상체계 확립, 피드백을 통한 전시민 동참 유도를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올해는 1단계 스타트업 단계로 동해시청 SNS 홍보단 시범 운영을 위해, 내부망을 통해 시정 홍보에 관심이 있고 SNS 플랫폼을 기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직원 15명을 홍보요원으로 선발했다.
동해시청 SNS 홍보단은 동아리 형식의 자유로운 활동을 통해 행사, 축제, 관광지, 시설, 숨은 명소 등을 소개하는 시의 홍보 핵심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내년에는 2단계로 동해시청 SNS 홍보단을 확대 운영하고, 3단계 전 시민 '홍보 요원화'체계를 구축해 전방위 홍보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단계적으로 전 시민까지 파급력이 확산되어 지역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동해시로 다수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