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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4] 국민의힘, 수도권서 또 참패…122석 중 19석 얻는데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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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 11석·경기 6석·인천 2석…초라한 성적표
한강벨트 대거 참패…나경원·조정훈·권영세 신승
원희룡, 명룡대전 석패…안철수·김은혜 분당서 승
이준석, 총선 4수 끝에 공영운 꺾고 국회 입성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9석에 그치며 참패를 당했다.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을 이전한 용산을 수성하는 데 성공하며 체면을 지켰다.

이번 선거 전체 지역구 의석인 254석 가운데 수도권은 122석이다. 서울 48석, 경기 60석, 인천 14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서울 11석, 경기 6석, 인천 2석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2대 총선 서울 동작구을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새벽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서울 동작구 선거사무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4.11 leehs@newspim.com

◆ 與, 한강벨트 격전지서 대패…대통령실 이전 용산은 수성

국민의힘은 특히 '한강벨트' 가운데 격전지로 꼽혔던 대부분의 구역에서 민주당에게 패배했다. 중·성동갑에서는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전현희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으며, 전·현직 의원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광진을에서도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가 고민정 민주당 후보에게 석패했다.

영등포을에서도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가 김민석 민주당 후보에게, 동작갑에서는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가 김병기 민주당 후보에게 각각 패했다.

다만 한강벨트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류삼영 민주당 후보를 꺾으며 체면을 지켰다. 나 후보는 "이번 선거를 하면서 진심이 이긴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게 저의 진심"이라며 "동작 주민 여러분의 진심이 함께 이긴 것 같다. 감사 인사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새롭게 '정치 1번지'로 떠오른 용산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강태웅 민주당 후보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했다. 권 후보는 "정치 1번지가 된 용산을 제가 지켜낼 수 있어 대단히 감사하다"라면서도 "우리가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데 대해 굉장히 가슴이 아프고 무거운 마음이다. 앞으로 우리 당과 정부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마포갑에서도 희소식이 들려왔다.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지은 민주당 후보를 꺾고 재선 고지에 올랐다. 마포갑은 현역인 4선의 노웅래 민주당 의원과 그의 부친 노승환 전 국회의장이 도합 9선에 성공한 지역구로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서울 도봉갑에서도 12년 만에 보수 정당 소속의 지역구 의원이 탄생했다. '김종인 키즈'로 불리는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는 접전 끝에 안귀령 민주당 후보를 꺾고 첫 금배지를 달게 됐다.

국민의힘은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강남갑에서 서명옥 국민의힘 후보가, 강남을에서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 강남병에서는 갤럭시 신화의 주인공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서초갑에서는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고, 서초을에서는 TV조선 앵커 출신 신동욱 국민의힘 후보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꺾고 국회에 입성한다.

송파갑에서는 TV조선 출신인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했고, 송파을에선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다만 송파병에서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가 남인순 민주당 후보에게 패하면서 오점을 남겼다.

[부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1일 오후 경기 부천시 OBS 경인TV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01 pangbin@newspim.com

◆ 원희룡, '미니대선' 계양을서 이재명에 석패…경기도 60석 가운데 6석 확보

'미니대선'으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인천 계양을에서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패하며 대권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원 후보는 패배 확정 이후 "계양 주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며 "그동안 저와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인천 14개 지역 중 2곳에서 승리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는 인천 중구·강화·옹진에서 조택상 민주당 후보를 꺾고 재선에 올랐으며, 윤상현 후보는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남영희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5선 고지에 올랐다.

가장 많은 의석이 있는 경기도의 성적표는 참담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 60석 가운데 6석을 가져오는 데 그쳤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확보한 7석 보다 못한 숫자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 성남·분당 갑·을 지역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성남·분당갑의 안철수 후보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를 꺾고 4선 중진 반열에 올랐으며, 대통령실 출신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현역인 김병욱 의원을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90년생 30대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측근으로서 '천아용인'으로 불렸던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는 박윤국 민주당 후보를 꺾고 금배지를 달게 됐다.

이밖에 경기도 지역에서 보수세가 강하다고 알려진 경기 여주·양평에서 김선교 국민의힘 후보가, 이천에선 송석준 국민의힘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또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에 김성원 국민의힘 후보는 남병근 민주당 후보를 꺾고 3선 반열에 올랐다.

개혁신당은 첫 지역구 의원을 배출했다.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바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총선 4수 끝에 경기 화성을에서 공영운 민주당 후보를 꺾었다.

이 대표는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정말 준엄한 민심의 심판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바로 직전 전국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당대표가 왜 당을 옮겨서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곱씹어봤으면 한다"고 직격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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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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