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 중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졌다.
사우디축구협회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디 U-23 대표팀이 9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고 밝혔다. 후반 27분 사우디의 지하드 자크리가 결승 골을 넣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 [사진=KFA] |
대한축구협회는 평가전을 치른다는 사실 외에 상대나 결과 등은 비공개했는데, 사우디 협회의 발표로 소식이 알려진 것이다.
한국은 지난달 사우디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선 사우디를 1-0으로 꺾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5일부터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지역 예선을 겸해 열리는 U-23 아시안컵 출전에 앞서 5일 UAE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진행해왔다.
이번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일본, 중국, UAE와 함께 조별리그 B조에 편성됐다. 사우디는 이라크, 태국, 타지키스탄과 C조에서 경쟁한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