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만 4번째로 토트넘 구단이 선정한 '이 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8일 노팅엄과 홈경기에서 시즌 9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뒤 기뻐하고 있는 손흥민. zangpabo@newspim.com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골 3월 수상자로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이 4-0으로 완승한 지난달 10일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보낸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논스톱으로 오른발로 때려 그물을 흔들었다. 이 골은 토트넘이 진행한 이달의 골 투표에서 64%의 몰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같은 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이 넣은 선제 결승 골은 2위에 올랐는데, 득표율은 18%에 불과했다.
토트넘 구단이 실시한 3월의 골 투표 결과. [사진=토트넘] |
이번 시즌 EPL에서 15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해 9월과 10월, 12월에 이어 올해 3월까지 이번 시즌 8개월 중 절반인 4차례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2번 이상 수상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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