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400경기 출장 손흥민, 축포 실패... 토트넘, 4위 도약 무산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07:25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11: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흥민, 140년 구단 역사상 최다 출장 14위
토트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1-1 비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00번째 경기를 자축하는 축포가 필요했지만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챔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탈환을 위한 승점 3이 절실했지만 무산됐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 추가에 그친 5위 토트넘은 4위 애스턴 빌라와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3일 열린 EPL 웨스트햄전에서 낙담한 듯 앉아있다. 2024.4.3 psoq1337@newspim.com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3일 열린 EPL 웨스트햄전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4.4.3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2015~2016시즌에 입단한 뒤 9번째 시즌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 295경기, 잉글랜드 컵대회 44경기, 유럽대항전 61경기를 뛰었다. 140년 역사의 토트넘 역대 최다 출전 14번째다.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8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에 뒤이어 160골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400번째 경기를 기념해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기념 포스터를 홍보했다. 손흥민의 의미있는 경기와 순간을 애니메이션으로 꾸민 50초짜리 손흥민 400경기 헌정 영상을 게재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400경기 출장 기록을 기념해 SNS에 올린 포스터. [사진 = 토트넘]

4위 애스턴 빌라를 3점차로 뒤쫓는 토트넘과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점차로 추격하는 애스턴 빌라는 모두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손흥민을 비롯해 양팀 선수들은 빡빡한 일정에 지쳐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 최전방으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5명의 전방 공격수를 모두 교체했지만 주장 손흥민은 끝까지 뛰었다. 원정에 나선 토트넘은 볼점유율이 70-30으로 앞섰는 데에도 역습 한 방을 노리는 웨스트햄의 견고한 수비라인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4분 선제골을 넣었다. 중원에 있던 데스티니 우도기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거쳐 티모 베르너까지 공이 연결됐다. 베르너는 과감한 드리블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수비 뒤로 낮고 강한 문전 크로스를 때렸고 문전에 있던 존슨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 선수들이 3일 열린 EPL 웨스트햄전을 마치고 실망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2024.4.3 psoq1337@newspim.com

전반 18분 웨스트햄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자레드 보웬이 올린 공을 커트 주마가 머리로 받아넣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고 웨스트햄 골문을 노렸지만 페널티박스 안에 많은 수비를 배치한 웨스트햄 수비벽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기대하는 바가 있었다.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으나 실망했다"며 "파이널 라인엔 잘 들어섰고 서두르지 않으려고 했으나 판단력에 아쉬움이 있었다. 좋은 패스가 더 나와야 한다. 공격진에 있는 사람들이 더 분투해야 한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사진
북한, 어제 서해상 순항미사일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초(2시간 10분) 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29일 공개한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9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군 최고 간부 중 하나인 박전청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과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 등이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정은은 지난 24일 6.25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한 이후 나흘째 공개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도 트럼프의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평양 선전매체들의 보도가 나올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 도발을 참관한 박정천은 "전쟁억제 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 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수반(김정은을 지칭)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 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와 강건호의 운용훈련과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2025-10-29 06: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