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개 투표소에서 50만명 대상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의 적중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본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5동 제1투표소에서 선거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요원이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을 선출하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천34만명중 얼마나 참여할지 관심사다. 2024.04.10 yym58@newspim.com |
조사 대상은 전국 20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50만여 명이다. 선거일 전 사전 투표예측 전화조사에서도 5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6시 선거 종료와 함께 방송3사를 통해 공표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등 3개 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사전투표율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사전투표를 반영하지 않는 출구조사 적중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예상 의석수로 KBS는 155~178석, MBC는 153~170석, SBS는 154~177석을 제시했으나 최종 결과는 180석이었다.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3일 안내문을 통해 타 언론사의 출구조사 결과 인용 기준에 대해 공지했다. '각 정당 의석수 및 제1당 예측 결과 인용'은 오후 6시 30분부터, '각 지역구 당선자 예측 결과 인용'은 오후 7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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