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오는 26일 실시하는 2024년 귀어귀촌 정기교육 3차(어업·어촌의 이해) 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정기 교육은 귀어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이 어업과 어촌의 특성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촌 공동체 진입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목은 ▲어촌 공동체의 이해 ▲수산관계 법령 및 어업정책 ▲경남 어촌지역 안내 ▲귀어귀촌 성공사례 과목이다.
'어촌 공동체의 이해' 과목을 통해 어업과 어촌의 가치, 어촌에서의 생활과 소득 등을 안내하여 예비귀어귀촌인들로 하여금 어촌의 특성과 귀어귀촌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게 한다.
이후 '수산관계 법령 및 어업정책' 과목을 통해 어업관련 정책 동향과 수산업 관련 주요 법령 등 수산업과 어촌으로 진입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함양할 수 있게 돕는다.
귀어귀촌종합센터 로고.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4.04.09 ej7648@newspim.com |
실제 어촌의 사례도 짜임새 있게 제공한다. '귀어귀촌 성공사례' 과목을 통해 육상양식업으로 귀어귀촌한 선배 귀어귀촌인의 시행착오를 공유한다. 예비귀어귀촌인들은 선배 귀어귀촌인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전국 수산업 세력 2위인 경남 지역의 어촌 특성, 어업 종류를 안내하는 '경남 어촌지역 안내' 과목도 준비되어 있다.
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귀어귀촌 정기교육은 귀어귀촌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차시별로 운영된다.
1차 정기교육은 '수산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양식업과 어선어업의 기초이론 및 사례를 소개했으며, 2차 정기교육은 '귀어귀촌 설계'를 주제로 귀어귀촌 정책지원 활용(정책, 자금), 어촌계 이해 등 전반적인 귀어귀촌 설계를 위한 정보를 주제로 진행했었다.
3차 정기교육 교육생들은 은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되어 전국의 교육생들이 지역별 제약을 벗어나 교과목별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을 수강하고 싶은 이는 23일까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정도섭 센터장은 "3차 귀어귀촌 정기교육은 귀어귀촌인들이 어업과 어촌의 특성과 가치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 위주로 구성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어촌 공동체에 보다 체계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기교육 외에도 종합센터는 기초 이론을 언제든지 습득할 수 있는 상시 온라인 교육을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에서 운영 중이다. 예비 귀어귀촌인들은 언제든지 귀어귀촌 관련 교육 12과목 27차시를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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