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이정후, 첫 어시스트·2루타에 3출루 '원맨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즌 세번째 멀티히트... 유일한 팀 득점 올려
시즌 첫 선발 스넬 패전... SF, 워싱턴에 1-8 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MLB 데뷔 후 첫 어시스트(보살)와 2루타를 기록하는 의미있는 공수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8회초 중견수 수비에서 총알 송구를 과시했다. 1사 1루에서 립스콤이 때린 중전안타를 잡은 이정후는 1루 주자 바르가스가 2루를 돌아 3루로 달려가자 지체없이 3루로 던졌다. 공은 3루수 채프먼의 글러브에 원 바운드로 들어갔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해 들어오는 바르가스는 태그아웃당했다.

[캘리포니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9일 열린 MLB 워싱턴과 홈경기 1회말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4.4.9 psoq1337@newspim.com

타격에서는 밀어쳐 안타 2개를 쳐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워싱턴 우완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 체인지업을 부드럽게 밀어쳐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3번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의 2루타와 상대 수비의 악송구를 틈타 홈으로 들어와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유일한 득점(시즌 네 번째 득점)을 올렸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장타를 쳤다. 윌리엄스의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시속 158㎞ 타구를 좌익수 쪽으로 보냈다. 좌익수가 몸을 날렸지만 공은 그라운드에 먼저 떨어졌다. 바람처럼 2루까지 내달려 개인 첫 2루타를 만들었다.

5회에는 볼넷을 골라 나가 이날 멀티히트에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친 것은 올시즌 3번째이며 지난 2일 다저스전 이후 일주일 만이다. 3출루는 올시즌 두 번째로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서 볼넷 3개를 얻은 이후 9일 만이다.

1-6으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불펜 우완 데릭 로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지만 2루수 땅볼이 됐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홈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38로 올랐고 장타율(0.333)과 출루율(0.306)도 나란히 3할대로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는 1-8로 패해 시즌 성적은 4승7패가 됐다.

[캘리포니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넬이 9일 열린 MLB 워싱턴과 홈경기 2회초 투구하고 있다. 2024.4.9 psoq1337@newspim.com

이날 시즌 첫 선발 경기에 나선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은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망신을 당했다. 3이닝 동안 3안타와 2볼넷, 1폭투로 난조를 보이며 3실점해 패전을 떠안았다. 스넬은 지난 3월 2년 6200만 달러에 FA계약을 맺고 샌디에이고를 떠나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