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손해보험협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새희망힐링펀드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 신청을 받아 병원내 자선환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총 7000만원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0월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병원 사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손해보험협회는 2019년부터 6년째 저소득층 중증환자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총 114명에게 의료비 약 4억원을 지원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환자분들이 병원비 걱정없이 치료받고 건강한 삶으로 하루빨리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취약계층들을 지원하고, 나눔의 가치와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손해보험협회] 2024.04.09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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